충무로 맛집 _ 송죽, 분카샤

오래된 죽집.
본죽의 원조인가.
오늘은 충무로에서 맛여행을 .
나는 전복내장죽 21000원.
왠만한 보양식이다.
어우 먹을수록 든든하고 열이 확 나는게 정말 맛있었다. 모든 영양이 응축된 느낌.
그리고 밑반찬들이 기가막힌다 . 삭삭 긁어먹음.
그리고 을지로에있는 분카샤.
충무로에 분점을 냈다고 한다.
길 찾기 어려우니 잘 봐야함.
이로운 퍼스널뭐시기 있으면 성공.
4층.
열심히 읏차읏차 올라간다.

순두커피와 후르츠산도 주문.
가격은 좀 있지만
문을 열고 들어가면 흘러나오는 시티팝 그리고 조명들이 나를 감싸고 기분이 조아진다.
후르츠산도 맛집이라고 하니 배불러도 먹어야지.
역시나 맛있다. 아 혹시 생크림이 느끼하지 않나?
커피도 크리 산도도 크림?
놉.
느끼한 거 싫어하고 보통 생크림케익은 거의 안먹는 내가 ... 삭삭 긁어먹음...

순두커피는 내가 맛본 아인슈페너 중 손가락에 꼽는 것 같다. 아_ 행복했던 시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