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제동 카페 _ 소설원

동네에서 익선동을 맛보다.
큰 대로변에 있는데 잠시 시공간이 다른 곳이다.
갑자기 일본에 온 것 같기도 하고
갑자기 경주에 온 것 같기도 하다.
너무 예쁜 공간에 주문 전에 가게 내부 신나게 둘러봄.
가격대도 넘 착하고, 곳곳마다 느낌이 좋아서 나중에 혼자 이른 시간에 와서 충분히 즐기면서 책 읽고 가고 싶다는 생각.
휘낭시에를 주문했는데
하나는 오리지날같고, 하나는 치즈에 토치로 구운듯 하다. 우리는 좌식에앉아 수다떨면서
한입거리 옴뇸뇸.
밥 먹고 와서 두개로 만족했지만
나 근간에 다시 와서 다섯개 세트구성 먹을 테다.
우리동네 오래살고 볼 일이네.
동네라 그런지 확실히 어르신들도 많이 계신다.
앞으로 꾸준하게 잘 될 것 같은 소설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