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주 맛집 레드브릿지
사실 맛집이라고 하려니 썩 내키진 않는다.
하지만 뷰 맛집은 인정.
베이커리류도 그렇고 음료값이 아주 사악하다.
빵은 보통 5000원 이상 .
우리는 망고빙수랑 아아 한 잔 시켰다.
올 때는 순대국 15000원에 두 그릇 뚝딱했는데 카페에서 삼만원 넘게 소비.
멍청비용같은데 ,
바깥경치를 그 이상 즐겼다면 .
만족하는걸로.


1층에는 베이커리류가 있고 주문하는 곳 그리고 자리가 이렇게..
서서 좋은 자리 잡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.
층마다 갬성가득한 이름이 있다.
2층은 뭐였더라 사색의 방?
1층보다 조금 조용한 편이다.
1층 자리를 둘러보다가 날 자리가 없어보여 우리는 바깥으로 가기로.


여기 주차가 상당히 복잡한데 레드브릿지 찍고
바로 직전 오른편 공영주차장이 보인다.
거기 세우는 게 현명.
레드 브릿지 만차를 확인 후 그 다음 공영주차장은 차 세우고 다시 걸어 올라오기가 여간 먼 게 아니다.
차라리 그 직전의 공영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데크길 살살 걸으면서 오는 걸 추천한다.

이 날
볕은 강했으나 또 그늘은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에어컨 부럽지 않았다.
저기서 사람들이 인스타 사진 많이 찍는구나.
스팟존이 잘 구성되어있다.


25000원짜리 망고빙수.
신라호텔 6-7만원짜리 빙수가 출시되면서 빙수값이 묘하게 오른 듯...
왔으니까 소비한다..
사실 눈 앞에 호수며 쭉 뻗은 소나무며
눈호강중이긴 하다.
같이 나온 요거트 아이스크림하고 같이 먹으면 된다.
계절마다 아름다울 것 같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왜 찾는지도 알 것 같다.


우리는 다 먹고 출렁다리는 못 걸었지만 데크길 걸었는데 너무 좋았다.
평일은 주말보단 조용하겠디.. 그때 다시 오고싶다.
파주 레드브릿지 나도 와봤다 후기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