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산 술집 한강로 칼국수 , 밤피장

숙대입구부터 용산(신용산까지)
요즘 핫한 곳이 많다 .
이미 넘나 유명하지만 일단 오랫동안 유명했던 곳부터 벽돌깨기하자. 하는마음으로

1차는 한강로칼국수
굴보쌈 그리고 어향김말이를 주문.
♨️일단 연인끼리 가셨으면 보쌈은 피하시는게.
일단 맛은 넘나 맛있다.
너무너무 .
양념도 기가 맥히고 . 굴에 보들보들보쌈고기 얹어서 양념 슥슥 묻힌 배추까지 한 입에 넣으면 기부니조크든요? 근데 .
입냄새가 감당이 안됨. 이거먹고나서 마스크끼고 나가다니면 그냥 내가 마늘인가 마늘이 나인가. 싶어짐.
그 목 안에 깊숙히서부터 끓어올라오는 마늘 냄새 빼기가 여간 쉬운게 아님.
그리고 어향말이는 비쥬얼부터 합격이고 달달한 소오스는 착착 입에 감긴다. 당면과 맛살 등등 두툼한 속이 꽉 찬 어향말이튀김 . 쪼아 .

2차는 밤피장.
왠지모를야릇한조명의 밤피장.
지하에들어가는순간
옛날 다방이랄까. 시간이 멈춘 듯. 하지만 곳곳에 삼삼오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재미나게 흐르고 있다.
우리도 마침 바 쪽에 자리가 나서 .
1차에서 너무 든든히 먹구 와서
바지락술찜 주문.
오호 관자까지 .
국물은 얼큰했고 우리의 메뉴선택은 성공적이었다.
거리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고, 한강로칼국수에서 1차 후 2차로 밤피장까지 간다면
들뜬 마음 즐기기 딱 좋을 듯 하다.
퓨
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